기록

홈페이지를 WEB log로 개편하고서 자연스럽게 내밀한 일기가 되어버린 wild diary, stormy poem을 훑어보다. 햇수가 지날수록 감추고 싶은 건 많아지는데 글은 몇 년째 변하지 않아 시간을 두고 읽을 때마다 낯부끄럽다. 내 20대의 기록은 감수성 짙은 수사와 단어였고 그것들은 보여주기 위함이었으나 오히려 감추어야 했을 것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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