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새벽 한시반에 묵호항으로 떠나다.
묵호항여객터미널에서 6시에 출항해서 울릉도에 9시5분경 도착하다.
출항하기 전 멀미약을 먹었음에도 도착하기 전 울렁거림을 느껴 식은 땀이 나다.
울릉도는 근사했으나 파도가 높았고 토요일 돌아올 예정이었던 배편이 취소가 나다.
파도가 높으면 며칠이 걸려 배가 떠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강릉으로 가는 11시배를 알아본 것이 10시반 가량
결국 울릉도에 내린지 두시간 후에 돌아오는 배를 타고 나오다.
묵호에서 설악산으로 이동, 설악산에서 하룻밤을 자고
토요일 오후 3시경 집으로 돌아오다.
당초 가고자 했던 독도는 가보지도 못하고
울릉도에서도 많을 것을 보지는 못하였으나
험난한 가을 바람과 파도에도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사.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