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경기

지난 토요일, 아침 기온 영하 10도를 들락이는 매서운 바람을 뚫고 오전 9:40분부터 12시까지 축구를 뛰었다. 여럿이서 함께하는 운동은 각자의 기량을 펼치는 가운데 나의 체력과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평가하고 자극을 얻을 수 있어 좋다. 또한 스포츠 특유의 단순하고 완벽한 규칙을 따르다 보면 복잡한 인간사도 마찬가지로 협력하는 아군들과 즐겁게 화합하며 해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4경기 중 3경기를 뛰고 점심은 바람막이 천막 안에서 따끈한 짬뽕을 먹었다.


stormy poem † 강보에 싸여 한잠 청하고 싶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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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RSS로는 갤러리의 Update내용이 안보이는게 좀 불편하군.

  2. JOY 댓글:

    갤러리는 블로그 소속이 아니라서 ㅎㅎ 걍 생각날 때 한번 메뉴바 클릭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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