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무주

부랴부랴 잰 RPM을 걸어, 자가용 운전으로는 가장 남쪽으로 갔다. 무주에 가까워지자 아직 남은 단풍과 산세가 좋아, 따뜻한 날 더 자주 다니지 못한 것이 아쉬워질 정도였다. 무주 구천동. 덕유산 국립공원 계곡 한쪽에 자리한 글램핑에서 일박을 하고 화창한 일요일, 덕유산 해발 1,614m에 올라 높고 멀리 흐르는 능선을 스윽 훑어보았다. 정상은 바람이 차가워 산 아래보다 계절 절반 정도가 이른 느낌이었다. 조금 일찍 늦여름쯤 오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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