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이야기

지하철 1호선 1

지하철 1호선

연변 처녀가 인천을 통해 서울역에 찾아오는 것으로 뮤지컬은 시작한다. 588 독립군路의 유명한 무용수 ‘제비’와 백두산에서 인연을 맺고 임신까지 한 이방인 처녀. 서울은 온통 낯설고 그녀는 1998년의 지하철을...

감성마을 송년회 0

감성마을 송년회

2008년 12월 13일, 감성마을에 가다. 예술은 육안에서 심안으로, 심안에서 영혼의 눈으로 진화하지만, 각각의 가치를 지닌 채 다른 것으로서 존재하고 역할 한다는 가르침을 듣다. 더하면 거추장스럽고 비우면 모자란...

단체 경기 2

단체 경기

지난 토요일, 아침 기온 영하 10도를 들락이는 매서운 바람을 뚫고 오전 9:40분부터 12시까지 축구를 뛰었다. 여럿이서 함께하는 운동은 각자의 기량을 펼치는 가운데 나의 체력과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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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화공이 떠났다. 영원히 화공의 화폭에 남고 싶다던 그이를 화폭에 담을 때, 인연은 서툴게 시작하여 애틋함을 남기고 떠나는가 싶었다. 그리워도 평생 아니 만나지는, 인연이 그렇게 숨을 다하였음을 고하였다....

snow-white Joyspark 2

snow-white Joyspark

12월 1일 월요일, 번뜩이는 천재성의 발동으로 무턱대고 css의 color에 난도질. 일단 모든 background color를 흰색으로 바꾸니 몇몇 메뉴의 글자가 보이지 않게 됨. 두통이 일렁일 만큼 html과 css를...

2008 11 30 일요일 0

2008 11 30 일요일

글을 쓰고 싶어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다,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날이구나. 달콤했던 주말을 마감하면 어느덧 2008년은 12월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역사 속으로 저물겠구나. 2009년은 공휴일이 적다는데, 그래...

올해의 첫눈 2

올해의 첫눈

서울에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 올해의 첫눈은 사실 1월에 내렸다는 사람도 있지만, 첫눈을 맞는 기분이란 역시나 연말에 즈음하므로 패스. 첫눈이란 눈이라기에 어설프고 이제 겨울인가 하는 생각을 띄우고 각오와...

이놈의 블로그 0

이놈의 블로그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레 글을 지어 본 적이 언제이던가. 혹은 눈에서 멀어진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시도인지. 그리하여 스스로에게도 다른 누구에게도 아닌 글들 게시판 한가득 채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