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들
‘국격’이란 단어 좀 안보고 싶다. 각진 기역을 한 단어에 네 개나 보고 있으니 성격도 모나지는 듯.
11 Nov via twtkr
G20. 하라는 것 하지 말라는 것 모두 천민스럽다.
10 Nov via Twittelator
친구가 보낸 칸타타 블루마운틴 블렌드에 주말 저녁을 담가 마시는 중. 마음이 따땃하다.
7 Nov via Twittelator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손때 먹은 아이폰도 오래된 좌탁처럼 시간에 가치를 더해가면 좋겠다는 생각. 그전에 메모리랑 디스플레이가 개선됐으면. 아. 배터리도.
5 Nov via Twittelator
도덕적인 발언을 하려면 먼저 스스로 그 말에 한점 부끄럼이 없는지 돌아보고 좀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최소한 비웃음이라도 면하지.
5 Nov via twtkr
토익 응시료를 지불하고 오늘 시험을 치러 가지 않았다. 아깝지만 방황은 그만하자.
31 Oct via Twittelator
배터리 잔량 11%. 디트로이트 환승 비행기에 수화물을 태우지 못한 것 같은 뒷좌석 아가씨의 욕지거리. 귓가에는 산울림 나어떡해.
28 Oct via Twittelator
길이 막힌다. 강가 아파트에 비치는 낮은 해가 쓸쓸하다. 갈길 바쁜 운전기사의 한숨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28 Oct via Twittelator
처자식을 두고 떠나는 출장은 조낸 쓸쓸하구나..
23 Oct via Twittelator
Sorry. Truth will reveal itself as time goes by. It never comes from anyone’s tongue.
22 Oct via Twittelator
아.. 오늘 이상하네. 잠실역 8번 출구에 예수 믿고 회개하란 다섯 개의 노란 피켓과 열리 신뢰감 있어 보이는 서양 아자씨의 ‘예수 믿으세요’ 하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 오늘 쫌 조심해야겠..
21 Oct via Twittelator
서울버스 보고 전력질주 및 무단횡단 콤보로 가까스로 버스 시간 맞춰 헐떡이고 있는데 멀리 1차선에서 무정차 통과하는 드립이란. 정보와 무관하게 예측 불가한 일들은 비일비재하다는 증거.
21 Oct via Twittelator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보니 폭삭 늙어 있다. 내 전담 피부관리사였던(!) 아내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는 증거.
20 Oct via twtkr
왤케 수다가 떨고 싶지. 딱히 할말도 없음서.
14 Oct via Twittelator
시간이 지나면 선이라 믿었던 것에도 의심이 깃든다. 이해도 암기가 필요한 이유.
14 Oct via Twittelator
Still searching for a job which could make myself alive, which I would commit myself thoroughly to. You may not blame me in this regard.
14 Oct via Twittelator
아나운서 카메라테스트는 설레는 경험이었다. 가슴을 뛰게 하는 도전은 승산과 관계없이 삶의 중요한 전기가 된다.
30 Sep via Twittelator
컴퓨터가 고장난지 5년째라는 친구가 있다. 스마트폰이 어쩌고 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오프라인으로 흐르는 도도한 물길은 유효하다.
29 Sep via Twittelator
생각을 하다가 지하철을 놓쳤다. 인생 빡세게 탈 것인가, 한 템포 늦게 갈 것인가.
16 Sep via Twittelator
지금 회사를 옮기면 같은 사무실에 있는 동료보다 내 거래처에 미칠 타격이 더 크다는 인식이 나를 슬프게 한다.
14 Sep via Twittelator
잘가라, 위룰. 12시간마다 매직 캘리플라워를 키워냈던 모든 아침과 저녁의 너를 잊지 못할 거야. 아쉽지만, 안녕. http://moby.to/bdl1kp
10 Sep via Twittelator
서준이 뒤집었어요, 올레! http://twitvid.com/UHGYY
7 Sep via Twittelator
태어난지 114일째 되는 오늘, 아들이 처음으로 스스로 뒤집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장을 목격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아, 대견하네요.
6 Sep via twtkr
윤서준 키디 첫 시승. 승차감 좋고. http://yfrog.com/5y57714683j
3 Sep via Twitter for iPhone
월말마다 단체 안부문자를 해야지 벼르다가 깜빡 잠들어 깨고 보니 9월 1일이 되었다. 제길슨.
1 Sep via Twittelator
토할 것처럼 울렁거린다. 다 마셔 없애도 시원찮을 술 같으니.
26 Aug via Twittelator
결혼식만큼 축복 넘치고 풍요롭고 흐뭇한 곳도 드물다.
24 Aug via Twitter for iPhone
샤워를 하려고 타월에 크림을 눌러 짰는데 아차, 샴푸였다. 것도 댕기머리. 원숭이 될 뻔 했다.
13 Aug via Twittelator
It does not matter whether on or off duty. Really enjoying it only saves.
13 Aug via Twittelator
즐겨서 잘하고 남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는 전문 분야가 갖고 싶어진 제너럴리스트로서, 기천 수련이 마침 그런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씨앗처럼 내게 있었다. – 일요일 아침 아내의 배려로 운동 가는 남편의 변명
8 Aug via Twittelator
Things are supposed to be settled down eventually. Don’t be irritated on the way if you believe it is a right way.
3 Aug via Twitte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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