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마 벼룩시장으로 갑시다

부르마?

드래곤볼 등의 일본만화에 흠뻑 빠져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은 부르마를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드래곤볼에서 철모를 때 이랬던 부르마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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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학생 체육복 하의를 뜻하는 부르마도 있다

bloomers

 

사실 부르마는 bloomers의 일본식 발음인데 요하네스버그에서 부르마 마켓을 가려니 처음 떠오른 것이 드래곤볼의 부르마였다. Bruma market은 일본어 부르마와 아무 상관 없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다.

부르마 마켓

부르마 마켓은 작은 남대문 시장과 인사동을 합쳐놓은 듯한 곳으로 의류, 악세서리, 수공예품 및 골동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아프리카 토속 공예품을 기념으로 구매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입장료 2란드를 내고 들어가면 약 600개의 샵이 손님을 맞고 있다.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9시 30분부터 5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마켓의 분위기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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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광장에서는 공짜 공연도

부르마 마켓에는 작은 광장이 있어 부정기적으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줄루, 츠와나 댄스 공연이 있었다. 그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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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나요

샌턴에서 이동하는 길이 다운타운 외곽 마을을 지나게 되어 있어 M1 고속도로에서 나오게 되면 도착할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길로는 아래 지도의 오른쪽 경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20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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