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독서

하악하악 0

하악하악

작가는 오늘을 산다. 기준을 세워 인터넷 신조어를 취하고 악플러를 꾸짖으며 세상에 말을 건넨다. 그래서일까. 그가 활동하는 그의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는 심지어 그에게 정치를 권하는 팬들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파페포포 메모리즈 0

파페포포 메모리즈

파페에겐 평생 혼자 간직하고픈 포포가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가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그것 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을 사랑한다. 그리운 것이 스무...

비잔티움 연대기 6: 피의 그믐달 0

비잔티움 연대기 6: 피의 그믐달

오늘날 터키의 국기에는 ‘피의 그믐달’이 아로새겨져 있다. 비잔티움 제국을 있게 한 콘스탄티노플 성벽이 그 기능을 잃어버린 지금도 이스탄불은 경제, 문화적으로 터키의 중요한 도시이다. 인구 5만이 채 되지...

하드보일드 하드 럭 0

하드보일드 하드 럭

두 개의 다른 이야기인데, 두 권으로 내기에는 짧은 소설이라 한 권에 담았을까. 익숙하지 않은 영어에 언뜻 하나의 제목으로 보일까 싶어 그랬을까. 아니면, 한가지 주제를 다르게 표현한 두...

비잔티움 연대기 5: 십자군의 시대 1

비잔티움 연대기 5: 십자군의 시대

만지케르트 전투로 투르크족이 비잔티움의 역사에 깊숙이 관여하리라 생각했던 건 편집으로 말미암은 착각이었다. 비잔티움 연대기 5권은 이제까지 읽은 다섯 권의 연작 가운데 처음으로 그 제목이 책의 내용 전체를...

비잔티움 연대기 4: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 0

비잔티움 연대기 4: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

터키의 역사로서 이해하고자 했던 비잔티움은, 어쩌면 터키에 남긴 것이라곤 성당이나 성벽과 같은 구조물뿐 현재 터키에 사는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4권을 읽으면서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