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독서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0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이외수의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이 책은 책장을 넘기면 향이 난다. 어릴 적 엄마의 화장대에 놓여 있던 크리넥스에서 휴지 하나를 톡 뽑았을 때 느꼈던 두툼하고 향긋한 그...

부의 기원 0

부의 기원

경제에 대한 시각을 얻는 일은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얼마만큼의 부담과 효과를 줄까. 대학 4년 동안 전통 경제학을 전공한 나에게 그 짧은 경험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형성에...

꿈꾸는 식물 0

꿈꾸는 식물

마음이 아릿하다. 마치 먼 기억의 책장에 덮여 잊혀진 유년 시절이 떠오르듯, 소설을 읽는 내내 어떤 영상이 끊김 없이 흐르고 있었다. 어쩌면 1970년대 후반의 이야기는 늘 그런 향수를...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0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80세가 넘은 老 언어학자가 세상의 진실을 규명하는 자신에 대해 투사가 아닌 세상사를 염려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미국의 폭력성을 성토하는 그가 미국 유수의 대학인 MIT에서 29세부터 현재까지 교수직을 맡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 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혹은 읽을 수 있는 테마가 몇이나 될까. 지도에 숨어 있는 무수히 많은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0

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무시무시한 제목과 달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줄 간격도 150%쯤 되는 것 같고, 전체 페이지는 243쪽. 두 명의 언론인이 경제학 용어를 모르는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파피용 0

파피용

파피용. 불어로 ‘나비’란다. 영화 빠삐용이랑 다른 거겠지, 했는데. 허걱, 철자가 같다. 의도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탈출’이라는 함의를 공유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은 인류의 지구 탈출기를 그린다. 재미있고 쉽게...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0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빌 브라이슨은 미국인이면서 영국에 살고 있다. 학생 시절 친구와 유럽을 일주하였으며 20여 년이 지나 같은 코스를 혼자 밟았다. 북유럽에서 중유럽을 거쳐 아시아와 맞닿는 이스탄불까지 스물두 곳을 석...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0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소싱조에 부임하신지도 석 달 가까이 되네요.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지만 새로운 일을 새로운 조원들과 하시게 되어 마음만은 호경기이시리라 짐작해봅니다. 최근에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는 책을...

멈추지 않는 유혹, 스페인 0

멈추지 않는 유혹, 스페인

책 발간연도 기준 스물여덟, 아마도 80년생인 듯한 여기자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떠났다. 많지 않은 자금으로 6개월을 이국에서 보내며 그녀가 찾고자 했던 것은 인생의 방향타. 한국에서 무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