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 아끼다가 큰 코 다친다
요하네스버그의 도로는 다양한 직업의 시민이 근무하는 곳이다. 커다란 검은 봉지를 들이밀며 아무거나 넣어달라는 사람, 신체 결함이나 불운한 가정사를 적은 골판지를 보이며 조금만 도와달라는 사람과 같은 걸인이 있는...
by a spark of genius,
요하네스버그의 도로는 다양한 직업의 시민이 근무하는 곳이다. 커다란 검은 봉지를 들이밀며 아무거나 넣어달라는 사람, 신체 결함이나 불운한 가정사를 적은 골판지를 보이며 조금만 도와달라는 사람과 같은 걸인이 있는...
책을 읽고, 드문드문 피어나는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서 과연 무엇인가 읽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하는 자책이 들어 블로그를 두드린다. 소설을 읽는 것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한국은 서태지와 이지아의 소송이 언론에 노출되어 며칠 째 사실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지요. 제게 있어 서태지는 소년기와 청년기의 정신세계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멜로디를 타고 가사를 읽으려고...
모나코.. 미안한 말이지만 과자 모나카와 헷갈리기도 했다. 제목과 작가와 짧은 심사평 몇마디로도 유추라곤 조금도 시도하지 못할 만큼 메마른 직장인이 되어 바쁘기만 하고 말라버린 정서에 물기라곤 전무한 입사...
2011년의 이스터는 4월 24일이다. 한국에서는 부활절로 기리는 이스터 선데이를 남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보내는지 알아보자. Easter holiday: Good Friday, Family day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은 신앙의 문제를 떠나서 때로 상식...
요하네스버그에서는 걸을 수가 없다.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도신 바람의 따님께서 요하네스버그를 다녀가셨는지 모르겠지만 고생깨나 하셨을 것이 분명하다. 그분만큼은 아니어도 걸어서 쏘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곤욕스러운 상황이 아닐...
Zuma met Gaddafi 2011년 4월 11일, TV 뉴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제이콥 주마가 전날인 일요일 리비아 국가 원수 카다피를 만났으며 Peace plan 수용 약속을 받고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학원...
무형문화재처럼 끊길까 노심초사하며 수련하는 사람 하나하나가 아쉬운 ‘우리 것’으로 남기 보다, 스포츠로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접근하기 쉽고 태권도처럼 자체적인 생태계가 가능한 무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기천을...
제 이웃을 소개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지 18일째. 먼저 도착한 동료 지전가들이 몸소 시행착오까지 겪어가며 도시를 접수하고 있던 터라 비교적 빠르게 초기정착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동안 다녀온 곳을 지도에서 찍어보니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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